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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금요일에 만나요>를 연재하는 전승민입니다. 그간 격주로 메일을 발송하고자 노력했는데 여러 사정으로 2주보다 늦게 발송하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매번 너른 마음으로 양해해주시고 메일을 받아 읽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를 전합니다.
지난 최리외 님의 글 이후로 메일이 발송되지 않아 기다리셨지요? 그간 저희는 올해의 연재 계획과 일정에 대해 논의했고, 논의가 마무리되는 데에 예상보다 조금 더 긴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금요일에 만나요>가 곧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발송했던 메일 중 몇몇을 선별하고 수정한 글, 그리고 여러분께 보여드리지 않았던 미발표원고들이 엮여서 출판사 핀드(Pinned) (인스타그램 아이디 @pinnedbooks)에서 단행본으로 곧 출간됩니다. 전승민의 책은 4월에, 그리고 최리외의 책은 5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출간 일정은 약간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아쉽지만 책의 출간을 준비하는 동안 <금요일에 만나요>는 발송을 잠시 쉬어가려 한다는 말씀도 함께 전합니다. 보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준비해서 책으로 새로운 형태의 만남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메일로만 뵙던 독자분들을 현장에서 직접 마주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희의 첫 메일은 2022년 7월 15일에 발송되었습니다. 올해에도 뜨거운 여름의 한가운데에서 여러분을 기쁘게 다시 찾아뵙고자 합니다. 목전으로 다가온 봄을 부디 건강하게, 그리고 온몸으로 힘껏 즐겁게 맞이하셨으면 합니다.
다시 만날 여름까지, 부디 안녕하시길 바라며
책으로로 곧 찾아뵙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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